충북대 민주동우회 "윤양택 총동문회장 자진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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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민주동우회는 7일 성명을 내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자진 사퇴하고 본인이 원하는 정치적 활동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동우회는 "총동문회장 취임 3개월 만에 충북도 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총동문회장직을 본인의 정치적 입신양명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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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대 민주동우회는 7일 성명을 내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자진 사퇴하고 본인이 원하는 정치적 활동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동우회는 "총동문회장 취임 3개월 만에 충북도 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총동문회장직을 본인의 정치적 입신양명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협한 정치적 성향으로 충북대 총동문회 발전을 기할지도 의문이 든다"며 "충북대와 총동문회 위상에 손상을 입힌 총동문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동문회장은 지난 1일 충북도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당일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그는 충북도 인사 전날 충북대 총동문회를 찾아 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총동문회는 회의를 열고 윤 회장의 직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 민주동우회는 운동권 출신 동문들의 모임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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