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 모든 혐의 부인입니다.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의 피고인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가 오늘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보험금을 노리고 이은해의 남편을 계곡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의 공동변호인은 두 사람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고, 보험금을 받기 위해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은해와 조현수 또한 재판부가 '변호인과 의견이 같냐'고 질문하자 '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녹색 수의를 입고 등장했던 두 사람은, 결국 법정을 떠나가기 전까지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사과의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2. '안동 칼부림' 유언비어 확산…"도축업자·조폭 아냐"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 사건의 진실입니다.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칼부림 사건의 CCTV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의 신상에 대한 잘못된 추측까지 쏟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의자가 도축업자이고, 가족과 함께 정육식당에서 일한다는 소문이 퍼진 겁니다. 하지만 지목된 식당 측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도, 온라인 상의 '조폭 연루설' 등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평범한 대학생들이 안동에 놀러 와 술을 마시다가 벌어진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전했습니다.
3. 중국서 몸에 '코로나 음성' 도장…"사람이 돼지냐"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 손등에 도장입니다. 사진 속 손등에 선명하게 찍힌 도장.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바로, 중국의 한 도시에서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하는 표시로 시민들에게 찍은 도장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도장 자국을 사흘 동안 그대로 유지하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본 중국인들은 '사람을 가축 취급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대중의 분노가 거세지자 해당 당국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업무 담당자가 단순하고 거친 일 처리로 주민들에게 걱정과 불편을 끼쳤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중국 각지에서는, '제로 코로나' 달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당국의 무리한 방역 지침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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