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토지가액 100조원 넘어..5년 전보다 20조원 이상 증가

조민주 기자 2022. 7.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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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토지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 통계누리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울산지역의 토지가액은 총 107조4398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를 보면 울산지역의 전체 토지 면적은 1062.3㎢인데, 이 중 개인 소유 토지 면적은 총 567.1㎢였다.

울산시민이 소유한 토지가액은 64조2170억원으로, 5년 전 48조8025억원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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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토지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 통계누리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울산지역의 토지가액은 총 107조4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80조3850억원과 비교해 20조원 넘게 증가한 수치다.

통계를 보면 울산지역의 전체 토지 면적은 1062.3㎢인데, 이 중 개인 소유 토지 면적은 총 567.1㎢였다. 이 가운데 220.1㎢는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 거주지별 토지소유 면적 현황을 보면 울산시민이 소유한 국내 개인 토지는 총 806.5㎢다. 5년 전 824.1㎢와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해 울산시민이 소유한 토지 가운데 459.7㎢는 울산 외 토지, 346.8㎢는 울산지역 토지였다.

울산시민이 소유한 토지가액은 64조2170억원으로, 5년 전 48조8025억원 대비 증가했다. 울산시민이 소유한 토지의 면적은 줄었지만 토지가액은 상승한 것이다.

울산지역의 면적 기준 토지거래 회전율은 2.0%로 집계됐다. 연도별 회전율은 Δ2021년 0.9% Δ2020년 1% Δ2019년 1% Δ2018년 0.9% Δ2017년 2.7%를 기록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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