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공연 어때요"..강동구, 걷기대회·콘서트 개최

기사내용 요약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여름밤 콘서트' 3년여 만에 재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공원에서 한여름 밤을 특별하게 해 줄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강동구는 오는 9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걷기대회와 콘서트를 3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5시40분 1부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30분 '여름밤의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해맞이광장과 캠핑장을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1시간짜리 산책 코스다. 걷기 대회에 앞서 잔디광장에서는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이기임 체조단의 건강체조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과 4인조 남성 보컬그룹 노을의 발라드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오후 5시40분까지 걷기 편한 복장을 갖춰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오랜 기간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행복한 추억을 쌓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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