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탈수 증세로 선발 제외.."어제 병원서 링거 맞아"

배정훈 기자 2022. 7.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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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중심타자 전준우가 탈수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준우는 어제 탈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며 "현재 피로도가 쌓였다고 판단해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전했습니다.

전준우는 전날 SSG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6회 말 수비에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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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중심타자 전준우가 탈수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준우는 어제 탈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며 "현재 피로도가 쌓였다고 판단해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전했습니다.

전준우는 전날 SSG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6회 말 수비에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교체됐습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영양제를 맞은 뒤 선수단에 복귀했습니다.

전준우는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7홈런, 4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지만, 무더위로 인해 체력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롯데는 이날 전준우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외야수 조세진과 고승민을 콜업했습니다.

한편 전날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된 주전 내야수 안치홍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서튼 감독은 "피로가 쌓인데다 공에 맞기도 해서 휴식을 줬다"며 "경기 후반 대타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치홍은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313, 10홈런, 38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7월 이후 5경기에선 타율 0.412의 성적을 내며 고감도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롯데 내야수 이호연은 안치홍을 대신해 2루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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