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수 신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한일 관계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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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경제단체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2년 임기의 13대 회장으로 교토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의 김방수(68)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도쿄 미나토(港)구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투표를 거쳐 선출된 김 회장은 "재일 상공인으로서 한일 관계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쿄 한국중앙회관에 본부가 있는 상공회의소는 일본 주요 지역 17개에 지역상공회의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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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경제단체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2년 임기의 13대 회장으로 교토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의 김방수(68)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도쿄 미나토(港)구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투표를 거쳐 선출된 김 회장은 "재일 상공인으로서 한일 관계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일동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회 회원 사업을 뒷받침하는 서비스 확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원칙을 지키는 조직 운영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도쿄 한국중앙회관에 본부가 있는 상공회의소는 일본 주요 지역 17개에 지역상공회의소를 두고 있다.
김 회장은 교토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등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도쿄 청년상공인회 활동을 시작으로 40년간 지역 상공회의소 활동에 몸담아온 그는 "지역별 현안에도 귀 기울여 지회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가 정착하도록 힘쓰면서 일본 국적 취득자 또는 1980년대 이후 건너온 기업인 등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상공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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