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PEF 위탁운용사 세 곳 선정 마무리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모투자투자펀드(PEF) 위탁운용사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을 비롯한 세 곳을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들 운용사에 총 5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일 스톤브릿지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 등 세 곳을 PE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통보했다. 세 곳에 총 5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IMM인베스트먼트와 SG PE엔 각각 1780억원을 스톤브릿지캐피탈엔 1420억원을 출자한다. 앞서 국민연금의 이번 출자 사업엔 총 11곳의 운용사가 지원한 바 있다.
세 곳의 PEF는 현재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져 있지 않은 펀드) 조성을 진행중이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연초부터 50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를 조성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듬해 클로징을 목표로 9호 펀드(페트라9호) 투자자를 찾고 있다. SG PE 역시 4호 블라인드펀드를 7000억원 규모로 모으고자 출자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올해 정시출자에서 PE 부문에 5000억원, 벤처펀드 부문에 150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PE 부문의 출자액은 전년도(6000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하지만 수시 출자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어 총 출자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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