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PEF 위탁운용사 세 곳 선정 마무리

강우석 2022. 7. 7.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톤브릿지·IMM인베·SG PE에 총 5000억 출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모투자투자펀드(PEF) 위탁운용사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을 비롯한 세 곳을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들 운용사에 총 5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일 스톤브릿지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 등 세 곳을 PE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통보했다. 세 곳에 총 5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IMM인베스트먼트와 SG PE엔 각각 1780억원을 스톤브릿지캐피탈엔 1420억원을 출자한다. 앞서 국민연금의 이번 출자 사업엔 총 11곳의 운용사가 지원한 바 있다.

세 곳의 PEF는 현재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져 있지 않은 펀드) 조성을 진행중이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연초부터 50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를 조성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듬해 클로징을 목표로 9호 펀드(페트라9호) 투자자를 찾고 있다. SG PE 역시 4호 블라인드펀드를 7000억원 규모로 모으고자 출자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올해 정시출자에서 PE 부문에 5000억원, 벤처펀드 부문에 150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PE 부문의 출자액은 전년도(6000억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하지만 수시 출자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어 총 출자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강우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