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총리, 사임 동의..BBC·스카이 뉴스 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상 유례없는 영국 정국의 교착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사퇴하기로 동의했다고 영국의 BBC와 스카이 뉴스가 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사임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존슨 총리가 임명한 나드힘 자하위 신임 재무장관은 임명 이틀이 안 된 36시간 만인 7일 존슨 총리에게 사임을 촉구, 존슨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새 재무장관과 교육장관, 임명 이틀도 안 돼 총리에 사퇴 촉구해 압력 가중돼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상 유례없는 영국 정국의 교착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사퇴하기로 동의했다고 영국의 BBC와 스카이 뉴스가 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사임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존슨 총리가 임명한 나드힘 자하위 신임 재무장관은 임명 이틀이 안 된 36시간 만인 7일 존슨 총리에게 사임을 촉구, 존슨 총리에 대한 사퇴 압력을 더욱 가중시켰다.
나드힘 신임 재무장관은 트위터에 "이것(존슨이 계속 총리직을 유지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상황을)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총리 자신과 보수당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국을 위해 존슨 총리는 지금 옳은 일(사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5일 수낙 재무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교육부장관이 사임하자 자하위 교육부 장관을 새 재무장관으로, 미셀 도닐란을 새 교육부장관으로 임명했었다.
도닐란 신임 교육부장관 역시 임명 이틀 만인 이날 사임했다. 그녀는 존슨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가와 당을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려주길 호소한다. 국가와 당 모두 한 개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총리직을 더이상 유지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공식적인 방법으로 총리를 물러나게 할 수 없으므로 내각이 사퇴 압력을 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존슨 총리가 각료들을 불가능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태어나보니 지디의 조카'…삼촌의 명품카 선물 플렉스
- 율희 "성매매 혐의 최민환, 3일만 합의이혼 요구" 눈물
- "100마리 넘게 나와"…설사하던 2세아 뱃속서 '이것' 발견돼 충격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청순한 외모로 참치 해체쇼…대기업 때려친 일본 女 난리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