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전력수요 연일 경신..역대 최악 폭염 2018년 여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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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 한 폭염에 최대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7일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최대 전력수요가 9만1938MW(메가와트)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쓴 데 이어 불과 하루 만에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 최대 전력수요는 9만3042MW로,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 여름(7월24일, 9만2478MW)의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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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전력 6749MW, 공급예비율 7.25%까지 '뚝'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찌는 듯 한 폭염에 최대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7일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최대 전력수요가 9만1938MW(메가와트)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쓴 데 이어 불과 하루 만에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 최대 전력수요는 9만3042MW로,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 여름(7월24일, 9만2478MW)의 기록을 넘어섰다.
예비전력은 6749MW에 그쳤고, 공급예비율은 7.25%까지 떨어졌다.
이는 산업부가 예측한 올여름 피크 기간보다 한 달여 빨라진 것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전력수급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급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통상 10% 이상은 돼야 비상 상황 등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철은 전력예비율이 최저 5.4%에 그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며 "정부 및 전력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체의 자발적 수요 감축 등을 통해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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