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분기 영업익 1956억원.."하반기부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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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와 글로벌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9300억원(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0억원(6.9%) 감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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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와 글로벌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6.8% 오르고 영업이익은 24.4%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73%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에는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과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일부 반영됐다"며 "이를 제외하면 올해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9300억원(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0억원(6.9%) 감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 같은 상반기 실적 부진을 하반기에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과 테슬라용 원통형 배터리 납품 증가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셀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완성차 업체와 판가 반영을 하기 때문에 1분기보다 2분기에 원가 압박이 더 있었을 것"이라며 "배터리 판가 인상이 지속되고 양극재 가격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은 3분기 5.3%에서 4분기에는 6.9%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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