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만난 김영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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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취임 후 처음 충북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충북도가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위해 청주를 찾은 윤 대통령과 차담회를 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하고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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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심축 될 것"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취임 후 처음 충북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충북도가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위해 청주를 찾은 윤 대통령과 차담회를 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에는 역대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라는 공간이 있는데, 청와대보다 7배나 넓은 공간이고 풍광이 베르사유궁전보다 훨씬 더 훌륭하다"며 청남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남대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관심과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것은 지역발전을 시켜 달라는 충북도민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소망이 담긴 결과"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운동 외에 청주를 방문한 것은 20년 만이다. 초정약수의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며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하는 말로 김 지사의 요청에 화답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김 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충북의 호수와 저수지 그리고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이 핵심이다.
치유의 호수, 액티비티 등 체험의 호수, 역사의 호수, 문화·예술의 호수 등 권역별 차별화한 콘텐츠를 만들고 스토리를 입히는 국내 최대 관광프로젝트로 꼽힌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하고 강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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