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외교장관 회담..전략 공조·국제무대 협력 논의한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자 회담을 열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발리에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이뤄질 왕 부장의 양자 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 질문받자 "왕 부장은 현재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자 회담을 열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발리에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이뤄질 왕 부장의 양자 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 질문받자 "왕 부장은 현재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의 견제 속에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다져왔다.
왕 부장과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대응 방안과 양자간 교역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엔,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등 양국이 나란히 참여하는 다자 기구 및 협의체 내에서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왕 부장은 이날 오전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유럽연합(EU)의 외교장관 등과 각각 양자 회담을 했으며 이어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외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자오 대변인은 전했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팩트체크]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美대선] 해리스, 출구조사 호감도 48%로 트럼프 44%에 우위 | 연합뉴스
- [SNS세상] "훈련 빌미로 목줄에 매달아"…반려견 훈련사 유튜버 고발돼 | 연합뉴스
- 파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경찰수사 | 연합뉴스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