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계로 진출하는 특구기업"..'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추진

신윤하 기자 2022. 7.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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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고도화해 특구기업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정부는 5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권역별로 혁신기업의 지역 유치 및 글로벌 경쟁력 화보 지원을 위한 혁신특구를 지정하고 투자·규제특례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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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진공에 尹정부 국정과제 '글로벌 혁신특구' 연구 발주
지역에서도 글로벌 기업 탄생하나.."글로벌 시장 특화 규제자유특구"
규제자유특구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고도화해 특구기업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기존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지역을 단위로 완화해주는 제도다. 특정 지역 내에서 기업들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자유특구의 연장선으로, 윤석열 정부의 공약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정부는 5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권역별로 혁신기업의 지역 유치 및 글로벌 경쟁력 화보 지원을 위한 혁신특구를 지정하고 투자·규제특례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서 지역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을 창출하고 지역균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으로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온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은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트업·스케일업·글로벌화 단계 등 기업 특성에 맞춰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Δ제품 고도화 자금·융자·물류 지원 등 사업화 지원 Δ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보조금 ΔR&D Δ글로벌 혁신펀드 조성 등이 검토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국내외 혁신 클러스터, 신산업 테스트베드 및 특구제도의 도입경과, 현황, 특징 및 한계점 등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을 위해 글로벌 기업을 정의하고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형화할 계획이다.

올해 12월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제도 현황 등을 먼저 분석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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