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호신용품 업체와 업무협약 "회원 안전 자구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 이후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호신용품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변협은 7일 호신용품 업체 금성산업공사 및 금융안전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 사건에 대응해 마련 중인 회원 안전 자구노력 중 하나"라면서 가스 분사기 등 호신용품을 공동구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 이후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호신용품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변협은 7일 호신용품 업체 금성산업공사 및 금융안전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 사건에 대응해 마련 중인 회원 안전 자구노력 중 하나"라면서 가스 분사기 등 호신용품을 공동구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협은 "변호사 등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 행위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 마련과 사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변협은 또 이날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전문직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 협회는 "전문인을 향한 부당한 테러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은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한 천모(53·사망) 씨가 지난달 9일 대구시 한 법무빌딩에 있는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러 발생했다.
이 불로 사무실 내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등 모두 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고,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자 등 50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o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SNS세상] "훈련 빌미로 목줄에 매달아"…반려견 훈련사 유튜버 고발돼 | 연합뉴스
- 파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경찰수사 | 연합뉴스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