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휘부, 일선 경찰관들 만나 '경찰국' 의견 듣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 등을 놓고 조직 내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경찰 지휘부가 일선 경찰관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각 국·관급 간부들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경기·대구·인천·광주·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경남·부산·울산 등 각 시·도경찰청 직장협의회 대표 등 현장 경찰관 40~50명을 대상으로 경찰제도개선 관련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찰직협, 나흘째 릴레이 삭발 시위
경찰청 간부들 8~13일 전국 지역 직협 등 현장 의견수렴 나서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 등을 놓고 조직 내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경찰 지휘부가 일선 경찰관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각 국·관급 간부들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경기·대구·인천·광주·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경남·부산·울산 등 각 시·도경찰청 직장협의회 대표 등 현장 경찰관 40~50명을 대상으로 경찰제도개선 관련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경찰 직협 등에서 행안부 경찰국 설치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과 단식 등을 이어가자 지휘부가 조직 '달래기'에 나선 셈이다. 직협은 지난 4일부터 나흘째 삭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직협은 상황 변화가 있기 전까지 계속 삭발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지만, 일련의 행동들이 국민들에 더 큰 우려를 드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 또한 있다"며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듣고 경청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방식의 의사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태어나보니 지디의 조카'…삼촌의 명품카 선물 플렉스
- 율희 "성매매 혐의 최민환, 3일만 합의이혼 요구" 눈물
- "100마리 넘게 나와"…설사하던 2세아 뱃속서 '이것' 발견돼 충격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청순한 외모로 참치 해체쇼…대기업 때려친 일본 女 난리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