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에 올 인천공항 이용객 2400만명 전망..'정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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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00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내부 전망이 나왔다.
인천공항공사는 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일상회복 정책에 힘입어 올해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를 2400만명, 일평균 이용객 수는 6만6000만명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일 평균 8만5621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달 7일에는 인천공항의 이용객수가 9만8352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최고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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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7169만명 비교 올해 34% 수준 회복
中·日 보수적 방역시 1900만명 감소도 가능
입국시 PCR 폐지와 상대국 방역 완화 필요
하계성수기 일평균 8만5621명…내달 7일 혼잡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해 2400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내부 전망이 나왔다.
인천공항공사는 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일상회복 정책에 힘입어 올해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를 2400만명, 일평균 이용객 수는 6만6000만명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169만명과 비교해 34%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화권 국가(중국, 홍콩, 대만)의 보수적인 방역 정책과 일본이 입국 규제를 유지할 경우 올해 인천공항의 예측은 1900만명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2019년 기준 중국과 일본 노선의 이용객은 각각 1358만2674명과 1185만5858명으로 조사돼 인천공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 19.1%, 일본 16.7%로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393만740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18만1641명과 비교해 23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이 기간 동남아와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여객이 증가한 반면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하면서 이로 인한 여객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제선 항공 수요 회복을 위해서는 입국시 PCR 폐지와 상대국의 방역 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공사가 자체 시행한 해외여행 심리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해외 출국 사전 조건으로 입국시 PCR 검사 폐지 및 여행국의 자가격리 해제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항 운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을 추진한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공항의 운영단계를 1~3단계로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1단계는 일평균 여객이 6만명, 50% 수준 정상화 ▲2단계 6∼12만명, 60~70% 정상화 ▲3단계 12만명 100% 정상화(목표)로 구성해 여객수요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7월22일~8월10일) 해외 여행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일 평균 8만5621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달 7일에는 인천공항의 이용객수가 9만8352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최고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항공기 운항편은 468편으로 일평균 404편보다 60여편을 더 운항할 예정이다.
윤선희 공사 여객가치혁신처장은 "입국시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전수 검사로 대기 줄이 길어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며 "입국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사전에 설치하면 입국소요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Q코드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이용률이 68%에 그치고 있지만, 서류 제출시 검역관들이 승객 주소를 일일이 입력해야해 입국 소요시간이 더 걸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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