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2300선 복귀..실적 선방 '삼성전자' 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2200선으로 주저앉은 지 하루만에 2300선으로 복귀했다.
코스피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가 악재 속 2분기 선방하는 실적을 내자 3%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2.26포인트(1.84%) 상승한 2334.27에 마감했다.
이날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한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200선으로 주저앉은 지 하루만에 2300선으로 복귀했다. 코스피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가 악재 속 2분기 선방하는 실적을 내자 3%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2.26포인트(1.84%) 상승한 2334.27에 마감했다. 개인은 475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1억원, 316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 업종이 3.3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기전자, 의약품, 건설업, 섬유의복, 제조업, 의료정밀 등은 2%대,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장중 미국 시간외 선물 반등과 함께 달러 강세 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하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한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800원(3.19%) 상승한 5만8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상승한 77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4%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팀장은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14조7000억원 보다 소폭 하회했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요 둔화 영향이 적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0.81%),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2.13%), 현대차(1.45%), 삼성SDI(3.64%), LG화학(3.56%), 삼성물산(2.23%) 등도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연합(EU) 택소노미에 원자력 발전이 최종적으로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보다 1250원(7.16%) 상승한 1만87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한신기계(10.95%), 한전기술(8.88%), 우진(8.44%), 한전KPS(4.01%)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 업종이 4.3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음식료담배는 3%대, 반도체, 금속,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제약, 섬유의류 업종은 2%대, 통신장비, 화학 업종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1~10위 종목 중 씨젠은 전 거래일 보다 3850원(9.77%) 상승한 4만3250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1.22%), 에코프로비엠(1.22%), 스튜디오드래곤(1.52%), 천보(2.39%), CJ ENM(1.98%), 리노공업(2.67%)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5원 내린 1299.8원으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무슨 냄새죠"…무인점포 CCTV엔 '볼일' 보는 여성 찍혀 - 머니투데이
- 강유미, 결혼 3년만의 파경 심경 고백…"뼈아픈 상처, 힘든 시간" - 머니투데이
- 남주혁 뜨고 나니 연락 '뚝', 결혼식도 불참…'친구' 강남 손절했나 - 머니투데이
- '광고 논란' 노제, 대중이 더욱 분노한 이유…"직장인 감정이입 돼" - 머니투데이
- 이수근, 강호동에 맞았다?…수상소감서 이름 뺀 이유 '해명' - 머니투데이
-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 머니투데이
- "절친 한혜진 전남친이라…" 박나래, 전현무와 거리 둔 이유 고백 - 머니투데이
- "나는 세상을 운영한다"…바이든, '인지력 인증' 신체검사 거부 - 머니투데이
- 김지호, 시술 부작용 고백 "퉁퉁 붓거나 마비, 기괴한 얼굴 되기도" - 머니투데이
- 이영지 "오래 전 집 나간 아버지, 이제 모르는 아저씨" 가정사 고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