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 "코로나 격리 재정지원, 중위소득 이하가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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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지원이 중위소득 이하 가구로 한정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 52.6%는 타당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유명순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와 지난 1~2일 성인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코로나19 격리 재정지원 제도 개편에 대해 응답자의 52.6%는 타당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위험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5%는 하반기에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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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 높다 49.5%, 두려움 느낀다 38.6%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지원이 중위소득 이하 가구로 한정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 52.6%는 타당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이하 가구로 한정하고, 유급휴가비 지원도 30만 미만 사업장 근로자로 제한한다.
유명순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와 지난 1~2일 성인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코로나19 격리 재정지원 제도 개편에 대해 응답자의 52.6%는 타당하다고 답했다.
타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33.7%, 정책 개편에 대해 잘 모르겠다거나 의견이 없다는 응답은 13.7%였다.
코로나19 위험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5%는 하반기에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보통은 33.0%, 낮다는 17.5%였다.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경우 사회적 심각성이 높다고 보는 응답자는 42.2%, 재유행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낀다는 응답자는 38.6%로 조사됐다.
코로나의 경우 재유행 가능성에 비해 위험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반면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는 질병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게 나타났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37.5%, 유행시 심각성이 높다고 본 응답자는 33.8%였다. 그러나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30.1%로 이보다 적었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의 제29차 정기조사를 이용했으며 온라인 웹 조사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6%p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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