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투신 추정, 수사중"

정일형 2022. 7.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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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부천 경계인 굴포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굴포천 자전거 도로에서 앉아있다가 굴포천으로 투신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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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사진은 독자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과 부천 경계인 굴포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7분께 삼산동 325-1 굴포천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이 보인다며 행인이 112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이 남성은 검은색 티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구조당시엔 바지가 발목에 걸린 상태였다.

경찰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굴포천 자전거 도로에서 앉아있다가 굴포천으로 투신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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