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6·25 한국전쟁 첫 승 동락전투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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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에서 아군 첫 승전보를 안긴 동락전투 전승 기념행사가 7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교 동락분교에서 열렸다.
참전 유공자회 충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제22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안보 결의대회에는 민·관·군과 참전 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동락전투는 1950년 7월4일부터 나흘 동안 이곳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전투로, 한국전쟁 첫 전승지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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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6·25 한국전쟁에서 아군 첫 승전보를 안긴 동락전투 전승 기념행사가 7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교 동락분교에서 열렸다.
참전 유공자회 충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제22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안보 결의대회에는 민·관·군과 참전 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동락전투는 1950년 7월4일부터 나흘 동안 이곳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전투로, 한국전쟁 첫 전승지로 기록돼 있다. 북한군 1개 연대 2186명을 사살하고 군수품 1165점을 노획했다.
이때 북한군에게서 빼앗은 소련제 군사장비는 UN에 전달돼 소련의 한국전쟁 개입을 만방에 알렸으며, 이는 UN군의 한국전쟁 참전 동기가 됐다.
당시 동락초교에 근무했던 김재옥(金在玉·1931~1963) 교사는 학교 안팎에 주둔하던 북한군의 위치 등을 국군에게 알려 국군이 북한군 1개 연대를 섬멸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북한군 15사단 48연대 병력이 학교 운동장에 집결하자 학교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간 뒤 4㎞를 달려 부용산에 주둔하던 국군 6사단 7연대 2대대에 이 정보를 제공했다. 정부는 지난해 고인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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