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리 "G20 외무 회의, 평시와 같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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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의 의제도 중요하지만, 러시아 상황 탓에 '비즈니스 애즈 유주얼' 즉, 평시와 같이 업무를 수행할 수는 없다고 미국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가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미국은 G20에서 어떠한 결과가 있어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르고 있는 일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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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발언때 보이콧 재연출 관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김예슬 기자 = 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의 의제도 중요하지만, 러시아 상황 탓에 '비즈니스 애즈 유주얼' 즉, 평시와 같이 업무를 수행할 수는 없다고 미국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가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미국은 G20에서 어떠한 결과가 있어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르고 있는 일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관리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도 만나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G20 외교장관회의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가운데, G20 재무장관회의 때처럼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발언을 보이콧하는 모습이 재연출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과 서방 재무장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집단 퇴장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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