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대선·지선 패배 평가 토론'..개선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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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7일 시당 회의실에서 올해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조덕호 대구대 교수와 엄기홍 경북대 교수, 조광현 대구경실련 처장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처장,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고 당원 등 40여명도 함께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시당 운영 방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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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7일 시당 회의실에서 올해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조덕호 대구대 교수와 엄기홍 경북대 교수, 조광현 대구경실련 처장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처장,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고 당원 등 40여명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공천 갈등 ▲ 대구시당의 리더십 부재 ▲ 차별화된 공약 실종 ▲ 중앙당의 지역 인식 부족 등을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 권리당원 추천 방식의 공천 ▲ 지도부 사퇴와 체질 개선 ▲ 시당 조직 전면 혁신 ▲ 이전 시당 인사들의 귀환 경계 등을 개선책으로 제안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시당 운영 방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만들지 못했고, 광역의회 32석 중 비례 1석만 얻었다. 기초의회 의석 121석 중에는 2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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