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람 특검팀, 공군 법무실장 불러 압수물 선별

안희재 기자 2022. 7. 7.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검팀은 어제(6일) 전 실장을 불러 압수물 선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말 공군본부와 제20전투비행단 등을 압수수색해 전 실장의 휴대전화와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전 실장은 유족과 군인권센터 등으로부터 이른바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인물로, 특히 군인권센터는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인 장모 중사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전익수 녹취록'을 공개하며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특별검사팀이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에 대한 수사에 본격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어제(6일) 전 실장을 불러 압수물 선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말 공군본부와 제20전투비행단 등을 압수수색해 전 실장의 휴대전화와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전 실장은 유족과 군인권센터 등으로부터 이른바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인물로, 특히 군인권센터는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인 장모 중사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전익수 녹취록'을 공개하며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전 실장에 대한 정식 조사는 아니며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상 필요에 따라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실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