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 연속 1천명대 확진..7일 낮까지 75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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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6일 하루 1천1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일 1천169명을 기록하며 42일 만에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고, 5일 1천163명, 6일 1천155명으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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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6일 하루 1천1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일 1천169명을 기록하며 42일 만에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고, 5일 1천163명, 6일 1천155명으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하루 600명 안팎을 기록한 지난주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확진자는 4천745명으로 늘었다.
7일에는 증가세가 더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757명이 확진돼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 598명보다 159명 늘었다.
이는 1주일 전(6월 30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295명의 2.6배에 달한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1만2천799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7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4명이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8%에서 16.7%로 내려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5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자가 증가한 후 1∼2주를 두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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