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폭염 뒤 장맛비..충북, 무덥고 습한 날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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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말 폭염이 찾아온 뒤 다음 주부터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충북 강수·폭염 전망'에 따르면 고기압 영향으로 주말동안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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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습한공기와 건조공기 충돌, 정체전선 많은 비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에서는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말 폭염이 찾아온 뒤 다음 주부터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충북 강수·폭염 전망'에 따르면 고기압 영향으로 주말동안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에는 남쪽에 위치한 덥고 습한 공기덩어리(북태평양고기압)와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 덩어리가 충돌, 비가 내린다. 정체전선 형성 위치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
비 구름대 영향권을 일시적으로 벗어나는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보건·축산 등 여러 분야에서 폭염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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