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선 화재 잇따르자 선박 2천여 척 긴급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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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선 화재가 잇따르자 도내 모든 선박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 점검과 항·포구별 소방시설 장비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요청사항 1호를 발령했다.
이에 도는 도내에 등록된 어선 1천952척 등 2천여 척의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 안전 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 조사 점검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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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어선 화재가 잇따르자 도내 모든 선박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 점검과 항·포구별 소방시설 장비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요청사항 1호를 발령했다.
오 지사는 또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도는 도내에 등록된 어선 1천952척 등 2천여 척의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 안전 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 조사 점검을 시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49t)에서 불이 났다.
불은 근처에 있던 한림 선적 어선 B호(49t)와 C호(39t)으로 옮겨붙었다.
이 화재로 3명이 화상 입었고 2명이 현재 실종 상태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4시 27분께 서귀포시 성산항에 계류해 있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29t, 39t, 47t)에 불이 났다.
불은 12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선박 3척이 모두 불에 탔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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