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직방·리디, CB인사이츠 선정 '유니콘 클럽'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운영사 버킷플레이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등 한국 스타트업 3곳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선정한 '세계 유니콘 클럽'(Global Unicorn Club)에 추가됐다.
7일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에 따르면 이 기관이 전날 발표한 '2022 글로벌 유니콘 마켓지도'($1B+ Market Map)에 포함된 세계 1천170개 유니콘 기업 목록에 이 3개 스타트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운영사 버킷플레이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등 한국 스타트업 3곳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선정한 '세계 유니콘 클럽'(Global Unicorn Club)에 추가됐다.
7일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에 따르면 이 기관이 전날 발표한 '2022 글로벌 유니콘 마켓지도'($1B+ Market Map)에 포함된 세계 1천170개 유니콘 기업 목록에 이 3개 스타트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유니콘 마켓지도는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2천994억원)를 넘는 '유니콘 기업'에 해당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인공지능, 핀테크, 교육기술 등 15개 분야로 분류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다. CB인사이츠는 매년 유니콘 기업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발표하는데, 올해 지도는 이달 1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올해 지도에서 '오늘의집'과 '리디'는 15개 범주 중 이커머스·직접판매(D2C) 분야에 속했다. '직방'은 모바일·통신으로 분류됐다.
오늘의집은 온라인 홈퍼니싱(집 꾸미기)·인테리어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해 5월 2천3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국내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웹툰·웹소설을 서비스하는 리디는 올해 초 1천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 중에서는 첫 유니콘 기업이 됐다. 직방은 지난달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유니콘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CB인사이트 유니콘 마켓지도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 비바리퍼블리카(토스) ▲ 컬리 ▲ 쏘카 ▲ 두나무 ▲ 무신사 ▲ 야놀자 ▲ IGA웍스 ▲ 위메프 ▲ 지피클럽 ▲ 에이프로젠 ▲ L&P코스메틱 ▲ 옐로모바일 등 총 15개로 늘었다.
이 지도를 기준으로 2020년 말 전 세계 563개이던 유니콘 기업은 지난해 말 960개로 70% 넘게 증가했으나,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했다.
올해 2분기까지 새로 유니콘에 합류한 회사는 210개다. 1분기에 125개, 2분기에 85개 회사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 연합뉴스
-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한국 문화 알릴 수 있어 기뻐" | 연합뉴스
- "남들 보기 부끄러워서"…전자발찌 훼손한 20대 여성 검거 | 연합뉴스
- [美대선] "트럼프 일부 참모들 '조기 승리선언' 건의" | 연합뉴스
-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한 베트남 여성…서경덕 "문화재 훼손 우려" | 연합뉴스
-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 40대, 재판서 "전파 우려 낮다" 주장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5천억원대 주식부자' | 연합뉴스
- [OK!제보] "박쥐가 엿새째 방충망에 붙어 있어요"…겨울잠 자려고?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뿔에 다쳐"…60대 여성 병원 이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