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동백, 동백꽃 향기 흐드러져, 피어납니다"..대표 기념품 '이것!'

제주방송 김지훈 2022. 7.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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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향무취' 동백.

'향이 없는 동백에 더 취할 수 있음'을 반증하듯, 도자로 빚은 '동백향기'(소아도예.

최종 평가 결과 대상에 소아도예(손지아)의 '동백향기'가 선정됐습니다.

동백향 오일과 비자향 오일이 제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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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향무취' 동백. 

꽃이 붉디 붉어 언뜻 향 한줌이나마 풍길 법 하지만, 없습니다.

일부 종에선 강한 향기를 뿜어내지만, 대부분 향이 없거나 약합니다.

수분 때문에 새를 불러 들이려 되려 꽃 빛깔이 더 화려해집니다.

'향이 없는 동백에 더 취할 수 있음'을 반증하듯, 도자로 빚은 '동백향기'(소아도예.손지아)가 제주도 관광기념품 대상에 올랐습니다.

'인센스 홀더'로, 현무암 질감에 동백꽃 색감이 더해지면서 제품의 심미성을 강조한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상 '동백향기', 금상 '아토르 염석비누/어흥고', 은상 '까망돌 에스프레소 잔 세트', 금상 '제주건너ON 화산석디퓨저',

대표 관광기념품 19점..'동백향기' 등 생활용품·장식품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제25회 제주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19점을 7일 발표했습니다.

4월 20일부터 29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2개 작품을 대상으로 관광·기념품 관련 업계 그리고 학계와 도외 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의 1·2차 심사 등을 거쳐 종합 평가했습니다.

심사를 거친 기념품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공모전을 비롯해 타 시·도 공모전과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작, 기존 수상작과 디자인 유사성, 동일상품 여부 등을 필터링하고 전문가에 의뢰, 확인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최종 평가 결과 대상에 소아도예(손지아)의 '동백향기'가 선정됐습니다.

금상(2점)은 전통 자원들을 활용했습니다.

금상인 '아토르 염석비누/아토르 어흥고'는 제주 대표 원물을 넣어 전통 방식으로 비누를 생산한다는 점과 제주도 병풀을 활용한 스포츠 연고를 만든다는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동백으로 '제주건너ON 화산석디퓨저'는  돌담에 곱게 핀 동백 이미지를 잘 표현했습니다.

동백향 오일과 비자향 오일이 제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평가입니다.  

은상(3점), 동상(4점)도 제주 유래 자원과 함께 생활 속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은상에는 ‘까망돌 에스프레소 잔 세트’, ‘맛있는 철학자 상큼한 풋귤콜라겐’, ‘제주바당 컵받침/제주바당 쟁반’ 3개 작품이, 동상은‘해녀캔들’, ‘술도가 제주바당 고도주 미니어처 3종 세트’, ‘제주 한바퀴’,‘돌하르방 이중 미니컵/돌하르방 이중 미니 유리컵’ 4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이외에 장려상 4개, 입선 5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일상 활용도 높여..제주 이미지 잘 전달" 

심사진은 "올해 당선작은 생활용품과 장식품 등 공예품이 다수를 차지했다"며 "생활용품도 장식적 성격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제주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시상식은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고, 대형 박람회 참가 등 각종 전시·홍보와 상품화 자금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집니다.

김애숙 제주자치도 관광국장은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이 수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품성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판로 지원과 판매 채널 확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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