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배려한 야외테이블' 경기도 제안공모 대회서 1등

최찬흥 2022. 7.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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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제1회 경기 제안 공모 2022, 시군 창안대회'에서 김화중(오산시)씨의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환경 조성'이 일반인 제안 1등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 제안 1등에는 박재석(양주시)씨가 낸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 통보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시군 창안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채택한 제안 가운데 타 지역에 확산할 만한 우수 제안을 공개적으로 견주는 대회로 모두 82건(일반인 37건, 공무원 45건)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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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제1회 경기 제안 공모 2022, 시군 창안대회'에서 김화중(오산시)씨의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환경 조성'이 일반인 제안 1등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환경 조성' 제안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무원 제안 1등에는 박재석(양주시)씨가 낸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일괄 통보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시군 창안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채택한 제안 가운데 타 지역에 확산할 만한 우수 제안을 공개적으로 견주는 대회로 모두 82건(일반인 37건, 공무원 45건)이 추천됐다.

일반인 부문 1등 제안은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가족과 함께 피크닉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로 교통약자의 캠핑장 이용 편의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무원 부문 1등 제안은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개별 출력해 문자를 보내던 방식에서 일괄 출력·발송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업무 시간 단축과 시민 편의 기여 면에서 인정받았다.

일반인 2·3등은 나승일(수원시)씨의 '시민안전보험 홍보방법 개선방안'과 최인아(안산시)씨의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야시장 프로젝트 추진'이, 공무원 2·3등은 김훈(수원시)씨의 '세금 먹튀 법인, 키스콘 그물에 걸리다'와 김경숙(안성시)씨의 '건축물 멸실·등기 촉탁 원스톱 서비스'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심사점수에 따라 70만~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도는 선정된 제안을 해당 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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