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결제 갈등' 카카오·구글, 오늘 오후 방통위서 회동

최현석 2022. 7. 7.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결제 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카카오와 구글 등 양측이 7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측 주선으로 회동한다.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인앱결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카카오 부사장과 구글코리아 임원이 방통위 관계자를 만나 구글플레이스토어 내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중단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구글플레이스토어는 아웃링크 방식 결제를 유지해온 카카오톡 앱의 업데이트를 지난달 말 잠정 중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앱결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임은진 기자 =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결제 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카카오와 구글 등 양측이 7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측 주선으로 회동한다.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인앱결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카카오 부사장과 구글코리아 임원이 방통위 관계자를 만나 구글플레이스토어 내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중단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회동은 이날 오후 2시께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구글과 카카오 측 입장을 확인해 조정 가능성 등을 타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앱 마켓 실태점검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글플레이스토어는 아웃링크 방식 결제를 유지해온 카카오톡 앱의 업데이트를 지난달 말 잠정 중단했다.

이는 인앱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내 앱에 대해 4월부터 업데이트를 금지하기로 한 구글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일명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harrison@yna.co.kr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