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박순애·김승희 추천 안했다"..박민영 발언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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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은 7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안 의원이 두 분을 추천했다. 박순애 장관과 김승희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했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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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이밝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은 7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안 의원이 두 분을 추천했다. 박순애 장관과 김승희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했었다"고 발언했다.
안 의원실은 이에 대해 언론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박 대변인의 '안철수 의원이 여성 장관 후보자 두 분을 추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여당 대변인으로서 당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끼칠 영향을 고쳐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뉴스1에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맞지만 그 두 분을 추천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월26일, 6·1 보궐선거 후보 시절 당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서 더 좋은 분으로 추천은 했다"며 "이번 선거가 끝나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박 부총리와 김 전 후보자를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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