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비서관 부인' 나토행에 尹 인척 채용까지..2부속실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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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에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가 동행해 구설에 오른 가운데 윤 대통령 친인척 최모 씨의 부속실 선임행정관 근무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씨 채용이 '공정과 상식'을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의 기조와 배치되는 것으로 비치면서 '친인척 채용 논란'으로 번지는 양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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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에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가 동행해 구설에 오른 가운데 윤 대통령 친인척 최모 씨의 부속실 선임행정관 근무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씨는 부속실에서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실상 '부속 2팀'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하는 것으로 일부 언론이 보도했는데요.
정치권에서는 최씨가 부속실에서 이른바 '관저팀'(가칭) 소속 팀장을 맡으며 김 여사 보좌 업무를 주로 담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과 코바나컨텐츠 출신 2명 등 5명 가량으로 꾸려져 곧 완공될 한남동 관저로 이동할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최씨는 윤 대통령의 외가쪽 6촌으로 부친과 윤 대통령 어머니가 6촌 간이고, 윤 대통령과는 8촌이 되는 셈입니다.
최씨 채용이 '공정과 상식'을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의 기조와 배치되는 것으로 비치면서 '친인척 채용 논란'으로 번지는 양상인데요.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최씨가) 윤 대통령의 외가 6촌인 것은 맞다"면서도 "인척 관계인 것은 대통령실 임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특히"외가 6촌은 이해충돌방지법상 채용 제한 대상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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