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호지역 확대 방안 로드맵 마련"..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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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 보호지역 확대' 로드맵 마련에 나선다.
이에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처별로 분산된 보호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신규 보호지역 지정,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 발굴 계획 등을 포함한 '국가 보호지역 확대 단계별 이행안'을 2023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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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생물다양성전략' 대응 목적
단계별 이행안 2023년까지 마련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정부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 보호지역 확대' 로드맵 마련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8일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함께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정부-전문가 포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세계 생물다양성전략'의 실천목표와 관련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당사국들은 2030년까지 전 지구의 30% 보호지역 설정 등 도전적인 목표 수립을 논의 중이다.
또 보호지역의 신규 지정뿐만 아니라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OECM)'과 같은 새로운 수단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처별로 분산된 보호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신규 보호지역 지정,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 발굴 계획 등을 포함한 '국가 보호지역 확대 단계별 이행안'을 2023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1차 회의는 그 출발점으로 로드맵 마련 계획을 공유하고, 민간위원장을 선출한다. 또 향후 토론회 운영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강성구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보호지역은 미래세대에 생태계의 우수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므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보호지역 확대 및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 발굴 정책의 발전을 위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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