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호지역 확대 위해 민관 지혜 모은다..8일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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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해 민관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공간모아에서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함께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정부-전문가 토론회(포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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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해 민관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공간모아에서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함께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정부-전문가 토론회(포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세계 생물다양성전략'의 실천목표 중 하나인 '보호지역 확대'와 관련,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등 국제사회에서는 보호지역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보호지역의 신규 지정뿐만 아니라,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OECM)'과 같은 새로운 수단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처별로 분산된 보호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신규 보호지역 지정 및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 발굴 계획 등을 포함한 '국가 보호지역 확대 단계별이행안(로드맵)'을 2023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Δ'세계 생물다양성전략' 실천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 보호지역 단계별이행안(로드맵) 마련 계획'을 공유하고 Δ민간위원장 선출 Δ보호지역 확대 방안 및 향후 토론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강성구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보호지역은 미래세대에게 생태계의 우수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므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보호지역 확대 및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 발굴 정책의 발전을 위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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