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지금이 EU와 한국의 협력 관계 한단계 높일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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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은 7일 "지금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무역을 재개하는 것을 넘어서 한국과 유럽연합(EU) 양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EU는 한국의 세 번째 교역국이자 제1의 투자국으로 양측은 오랜 기간 동안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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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은 7일 "지금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무역을 재개하는 것을 넘어서 한국과 유럽연합(EU) 양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EU는 한국의 세 번째 교역국이자 제1의 투자국으로 양측은 오랜 기간 동안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현 정부와 관세청의 최우선순위는 기업친화적 환경"이라며 "수정 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사유의 구체화, 면세점업계 활성화 정책 등 작지만 실용적인 이슈에 집중해 규제 완화와 기업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의 구축 등 전자상거래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럽계 투자기업들이 관세와 관련한 이슈 및 건의 사항을 관세청에 전달하고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유럽산 제품의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과 영국 간, 한국과 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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