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 큰 밑그림 나왔다..인수위. 10대 핵심정책 제시

임충식 기자 2022. 7.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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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이 이끌어 갈 전북교육의 밑그림이 나왔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7일 전북교육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주요 정책 추진계획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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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간보고회 개최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7일 전북교육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주요 정책 추진계획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교육감이 이끌어 갈 전북교육의 밑그림이 나왔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7일 전북교육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주요 정책 추진계획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그 동안 기획재정과 미래교육, 교육전환, 소통협력, 조직혁신 등 5개 분과별로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우선 전북교육 비전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는 교육 주체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교육지표의 경우 Δ배움이 즐거운 교실 Δ꿈을 키우는 학교 Δ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다. 삶과 연계된 배움이 있는 교실,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수위는 이날 10대 핵심정책도 밝혔다.

10대 정책은 Δ미래교육환경 구축과 수업혁신을 통한 교실혁명 실현 Δ전북형 미래학교 운영 Δ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 Δ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Δ지자체와 교육협력공공회의 체제 구축 Δ전북학생의회 설립 Δ공·사립 차별없는 지원 Δ특수학교 및 학급 신설 Δ전북교육인권센터 설치 Δ글로벌 학생해외연수 실시 등이다.

10대 정책 대부분 서거석 교육감이 후보시절 제시한 핵심 공약들이다.

인수위는 오는 15일까지 10대 핵심정책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백서발간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3주간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도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의견을 귀하게 듣고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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