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尹정부, 경제 위기에도 서민 희생만 종용"

윤다혜 기자 2022. 7. 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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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IMF 외환위기만큼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서민만 희생하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주 92시간 노동, 임금 인상 자제, 중대재해처벌법 완화까지 서민을 포기한 것 같은 대안들만 늘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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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92시간 노동, 임금 인상 자제 등 서민 포기 대책만 늘어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 정치교체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이탄희 추진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IMF 외환위기만큼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서민만 희생하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주 92시간 노동, 임금 인상 자제, 중대재해처벌법 완화까지 서민을 포기한 것 같은 대안들만 늘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초에 닥친 국가적 경제 위기인만큼 이를 타개할 여야 간의 거대 정책 공방으로 뉴스가 채워져야 하는데 완전히 실종됐다"며 "비하인드컷, 윤 대통령 내외 행보, 전 정권 타령 등 사사로운 논란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급기야 비선 측근 해외 순방, 대통령실 친인척 채용 논란까지 일었다"며 "주변 지인과 친인척들은 그렇게 알뜰살뜰 챙겨놓고 국민께 임금 올리지 말라고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이것이 윤석열 표 공정과 상식이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이 서민을 포기하는 대통령이 되지 않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당장 서민 보호 대책으로 여야가 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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