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옛 장인 지역구인 종로 도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장인의 옛 지역구인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종로는 노 전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지역이다.
노 전 대통령은 16대 총선에서 지역구인 종로를 버리고 지역구도를 타파하겠다며 부산의 북·강서을 지역구에서 도전했다.
곽 변호사도 21대 총선에서 보수색이 강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장인의 옛 지역구인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7일 더불어민주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곽 변호사는 지난달 말 공석 상태에 있는 종로지역위원장에 공모했다. 현재 민주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 전국 253개 지역구를 정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곽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직을 신청했다.
종로는 노 전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지역이다. 노 전 대통령은 16대 총선에서 지역구인 종로를 버리고 지역구도를 타파하겠다며 부산의 북·강서을 지역구에서 도전했다.
비록 노 전 대통령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출마 과정에서의 선당후사 정신을 높이 평가받았고, 선거운동 기간 고향이지만 험지인 부산에서 악전고투하며 '바보 노무현'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텅 빈 명지시장 공터에서의 노 전 대통령의 연설은 지금도 회자되는 장면이다. 노 전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16대 대선에서 당선됐다.
곽 변호사도 21대 총선에서 보수색이 강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충북지사 도전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나서지는 않았다.
곽 변호사는 험지에서의 경험으로 자신의 고향인 서울에서 다시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sanghw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교육 잘한다"…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 [영상]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다음 생에도 내 새끼 사랑"…불법 사채업자 협박에 지친 싱글맘 '유서'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