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 공원 가볼까"..서울시, 공원프로그램 운영

김준태 2022. 7.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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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내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물놀이와 음악공연,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 물놀이·극장'이 열린다.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등에서는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남산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숲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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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야간곤충탐사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내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서울창포원과 경의선 숲길 등에서는 물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물놀이와 음악공연,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 물놀이·극장'이 열린다.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 서울숲 등에서는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낙산공원에서는 도성을 따라 서울의 야경을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간에만 열었던 길동생태공원은 야간에도 문을 연다.

어린이대공원 여름텃밭 바른 먹거리 교육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도 공원별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대공원은 텃밭에서 바른 먹거리 교육을 열어 제철 채소·과일을 가지고 오감 체험과 미각 교육 등을 진행한다.

남산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숲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사전 안내된다. 행사 일정에 따라 안내 게시글이 올라오는 날짜가 다를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아이들이 먼 곳으로 여행 가지 않아도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서울의 공원에서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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