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친환경 패션쇼' 선다..폐플라스틱 옷 입고 런웨이

이재은 2022. 7. 7.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친환경 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가 7일 열린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DDP서 '친환경 패션쇼' 개최…시민모델 등 런웨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온실가스를 줄이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친환경 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가 7일 열린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30명과 시니어모델, 패션학과 대학생 등 총 50명의 시민이 모델로 변신해 런웨이에 선다. 오세훈 시장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2021년과 2022년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효성티앤씨와 유한킴벌리 등 서울시 환경상 수상기업 대표들도 참여한다.

주제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이다. 리사이클 섬유, 비건 소재 등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에는 효성티앤씨, 롯데케미칼, 그라인, 블랙야크, 플러스라이프, 플리츠마마, ㈜리오홀딩스, lar 등 8개 업체가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협찬했다. 메이크디, 아트임팩트, 페이코니언 등 3개 업체는 비건 의류를, 굿윌스토어, 부암동 역, 아름다운가게, 열린옷장 등 4개 업체는 새활용 의류를 협찬했다.

모델로 참여할 예정인 청년 정민형 씨는 “평소에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새활용물품 구매 등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구를 살리는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고 이번 패션쇼에도 면, 마 소재 셔츠와 바지를 입고 참여할 예정인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는 “패션산업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리사이클, 비건라이프, 새활용 등 새로운 패션을 이끌어가고 계신 기업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