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중독 '용의자' 달걀..취급·유통업체 1천곳 위생점검

권영미 기자 2022. 7. 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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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와 달걀을 수집·처리 또는 구입해 마트나 음식점에 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1079곳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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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지자체, 1079개 업체 대상으로 11~22일 진행
달걀 자료사진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와 달걀을 수집·처리 또는 구입해 마트나 음식점에 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1079곳이 대상이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미생물 증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Δ달걀 선별·포장 처리 여부 Δ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여부 Δ물세척 달걀 냉장보관 여부 Δ부패 등으로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달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 제도는 해썹(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소에서 전문적으로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한 후 유통하도록 하는 제도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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