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물가에도 저렴..'착한가격업소' 35곳 선정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35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2024년 6월30일까지 2년 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착한가격업소는 Δ상수도 사용요금 매월 60톤(6만4800원)까지 감면 Δ해충방역(연 2회) 지원 Δ전기요금(20만원 내외) 지원 Δ종량제봉투 등 물품 지원 Δ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대출이자의 최대 2.8%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제주도는 재료비 등을 지원해 고물가로 착한가격업소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공공기관의 동참을 독려한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226곳으로 2018년 125곳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분야 현장평가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이후에도 주부 등 시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통해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