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지옥' 뉴욕·뉴저지 사이에 새 열차 터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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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허드슨강을 건너는 새로운 열차 터널을 만든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새 열차 터널을 건설하는데 드는 140억달러(약 18조 3000억원)의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는데 합의했다.
이번에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비용을 반씩 내기로 합의한 것은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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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허드슨강을 건너는 새로운 열차 터널을 만든다. ‘교통 지옥’으로 꼽히는 이곳의 극심한 교통난을 완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새 열차 터널을 건설하는데 드는 140억달러(약 18조 3000억원)의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는데 합의했다. 내년 중 착공에 돌입한다.
뉴욕시 맨해튼과 뉴저지주 북동부 지역 사이의 허드슨강을 지나는 교통량은 미국 내에서 가장 많다. 맨해튼에서 일하는 뉴저지주 거주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쓰이는 허드슨강 터널의 경우 1910년 완공돼 고장이 빈번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 때문에 새 터널을 뚫겠다는 계획은 20년 전부터 있었지만, 매번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더 혜택이 큰 뉴저지주가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뉴욕주의 입장 때문이다.
이번에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비용을 반씩 내기로 합의한 것은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이 작용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각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천문학적인 예상을 투입하기로 하면서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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