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시작..관광콘텐츠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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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23일까지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에 즐기기에 좋은 콘텐츠와 명소가 집약돼 있고, 이동·숙박·식음·치안이 원활해 야간 관광에 제약이 없는 도시를 뜻한다.
국제명소형은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도시로 성장할 비전이 있는 특별·광역·특례시나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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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23일까지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에 즐기기에 좋은 콘텐츠와 명소가 집약돼 있고, 이동·숙박·식음·치안이 원활해 야간 관광에 제약이 없는 도시를 뜻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 2개 분야에서 지자체를 1곳씩 선정한다.
국제명소형은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도시로 성장할 비전이 있는 특별·광역·특례시나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성장지원형은 시·군을 포함한 모든 기초지자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지역은 야간 콘텐츠와 관광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지원예산은 국제명소형 7억원, 성장지원형 3억원이다. 선정지는 중간평가를 통해 2025년까지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초에 발표된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 사업이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여행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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