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지구대서 경찰에 흉기 휘두른 30대男 테이저건 제압

위용성 2022. 7.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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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구대 치안센터에 난입해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전날 현행범 체포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50분께 술에 취해 홍익지구대 서교치안센터로 난입한 뒤 물건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한 뒤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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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속영장 신청..."술 취해 왜 그랬는지 기억 안 나"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서울의 한 지구대 치안센터에 난입해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전날 현행범 체포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50분께 술에 취해 홍익지구대 서교치안센터로 난입한 뒤 물건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지구대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한 뒤 체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어딘가 들어가 뭔가를 부순 건 기억나지만, 술에 취한 상태라 왜 그랬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경찰서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지구대에서 보호조치 중 아버지에게 신병이 인계됐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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