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파키스탄 외교 수장들 통화..무역증진과 아프간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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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 외무장관과 앤터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6일 전화로 양국 관계 강화와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6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파키스탄의 자르다리 장관은 미국과의 오랜 우의와 폭넓은 교유관계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통해서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고 외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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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파키스탄 자르다리 외무 " 상호존중과 신뢰, 교역과 투자 확대 필요"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곤경에 공동 대처도 요구
[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파키스탄의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 외무장관과 앤터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6일 전화로 양국 관계 강화와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6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파키스탄의 자르다리 장관은 미국과의 오랜 우의와 폭넓은 교유관계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통해서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고 외무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파키스탄이 자주 고위급 인사의 상호 방문으로 방대한 영역에 걸쳐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자르다리 장관은 파키스탄의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적 잠재력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파키스탄의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두 나라의 무역증진과 상거래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회담과 협정 체결 등을 제안했다.
두 나라 장관들은 앞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보건, 국방, 무역과 투자 등에 대해서 서로 대화와 협력을 계속하는 데에 동의했다.
자르다리 장관은 특히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관해서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심각하며 초근 지진 등으로 국제사회의 원조를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앞으로도 여전히 협력을 해 나갈 결심을 블링컨 장관에게 재확인 했다고 외무부는 발표했다.
파키스탄은 미군의 아프간 철수 이후 발생한 아프간 난민들이 가장 많이 피난한 인접국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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