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치안센터 침입 경찰에 흉기 휘두른 30대..테이저건 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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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로 서울의 한 치안센터에 침입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씨는 40분 뒤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경찰서의 한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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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술에 취한 채로 서울의 한 치안센터에 침입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6일 오전 6시50분쯤 술에 취한 채 홍익지구대 서교치안센터의 정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 집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40분 뒤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치안센터는 주간에만 운영되고 있어 A씨 침입 당시에는 문이 잠겨져 있었다.
경찰은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A씨를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동기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경찰서의 한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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