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박은빈 '우영우' 분당 최고 5.4%까지..수목극 1위 '기염'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우영우'가 시청률 4%를 돌파했다.

6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이하 '우영우) 3회 시청률은 전국 4.0%, 수도권 4.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한 우영우(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지만 현실은 씁쓸하고 세상의 오해와 편견은 깊기만 했다.

결국 우영우는 "저와 피고인의 자폐가 무엇이 같고 다른지 저한테는 보이지만 검사는 보지 못한다. 그렇다면 판사들도 마찬가지다. 저는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니다"라며 한바다를 떠났다.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되짚고 묵직한 화두를 던진 이야기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본격 시청률 상승세를 탄 '우영우'가 향후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우영우'는 매주 수, 목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