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상승세..2,310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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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
전날 1년 8개월여 만에 2,300 아래에서 마감한 지수는 전장보다 16.96포인트(0.74%) 높은 2,308.97에 출발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1.77%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 1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60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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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2포인트(1.05%) 오른 2,316.03을 나타냈다.
전날 1년 8개월여 만에 2,300 아래에서 마감한 지수는 전장보다 16.96포인트(0.74%) 높은 2,308.97에 출발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54억원 순매도중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확인한 데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36%, 0.35% 상승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해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위원들은 가파른 금리 인상이 미국의 경제 둔화를 초래하더라도 물가 잡기를 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2.93%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는 2.97%까지 올랐다.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되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이날도 지속됐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수요 부진에 따른 유럽발 침체 불안,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 둔화 등으로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된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매파적인 6월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면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1.77%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0%), SK하이닉스(1.5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네이버(1.03%), 현대차(0.58%), 삼성SDI(3.26%), LG화학(3.56%), 카카오(0.8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1.69% 올랐고 화학(1.63%), 기계(1.58%), 의료정밀(1.06%)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1포인트(1.12%) 오른 752.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35포인트(0.85%) 오른 750.9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 1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엘앤에프(0.85%), 카카오게임즈(1.52%), 펄어비스(0.58%), 에코프로비엠(3.04%)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3%), 셀트리온제약(-1.47%) 등은 내림세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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