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해수욕장 백사장 환경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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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 모래에 대한 토양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도내 동해안 4개 시·군 23개 지정해수욕장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인 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크롬을 검사했다.
이는 일반 토양 중 함유 가능한 자연환경 농도로 동해안 해수욕장 백사장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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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 모래에 대한 토양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도내 동해안 4개 시·군 23개 지정해수욕장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인 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크롬을 검사했다.
그 결과 모두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카드뮴, 6가크롬,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고 납(기준 200㎎/㎏)은 평균 10.5㎎/㎏, 비소(기준 25㎎/㎏)는 평균 7.62㎎/㎏ 정도로 미량 검출됐다.
이는 일반 토양 중 함유 가능한 자연환경 농도로 동해안 해수욕장 백사장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이달 9일 포항지역 해수욕장이, 15일에는 경주·영덕·울진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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